Stendaler Straße 5, 10559 Berlin, Germany

Jane Hwang lives and works between Berlin and Seoul. After receiving B.F.A. in painting from Massachusetts College of Art and Design, she is currently studying for her master's degree in Art in Context at Berlin University of Arts. She unfolds the study of boundaries in collected images, sounds, and texts at an arbitrary point that separates history, present, and future.

I observe dichotomous worlds prevalent in society and investigates the narrative of the middle ground, which cannot be categorized into either of the two worlds. Through interdisciplinary research of myths, religions, topography, and history, I begin by gathering materials about the middle zones appearing throughout various cultural areas. My work encompasses diverse subjects of life and death, time and space, fantasy and reality, nation and territory, and self and others, which provoke suspicions on categorizations accumulated over a long time while inviting fresh discourses around borders.

Often, I float a secluded island in the middle of the deep abyss, stand on it, and look at the land of ‘I’, an accumulation of the times. The island, a utopia and a dystopian space, has the midst of projecting the desires and taboos, regardless of society and culture. I would find our island, record it, and collect forgotten pieces in the bridle of life, somewhere between an infinite repetition of cognition, experience, and memory. This is a combination of text, photos, shape, moving images, and sounds.

황제인은 매사추세츠 컬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에서 회화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현재 베를린과 서울에 거주하며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아트 인 컨텍스트’ 석사과정 중이다. 작가는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구분짓는 임의의 지점에서 채집한 이미지와 사운드, 텍스트를 통해 경계점에 관한 연구를 전개한다.

나는 사회에서 통용되는 이분법적 세계의 경계를 관찰하며 어느 기준으로도 분류될 수 없는 사이의 세계, 즉 중간지대의 서사를 탐구한다. 시작과 끝이 정해지지 않은 순환의 고리 어느 즈음에 대한 기록인 나의 작업은 신화와 종교, 지형과 역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중간지대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글을 쓰는 행위에서 출발한다.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 허구와 실재, 국가와 영토, 자아와 타자 등의 주제 속에서 나는 과거로부터 축적된 분류법에 대한 의심을 품는 한편, 경계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종종 나는 저 깊은 심연 한가운데에 섬을 하나 띄워놓고, 그 위에 서서 시대의 산물로 존재하는 ‘나’라는 육지를 바라본다. 유토피아이자 디스토피아의 공간인 섬은 사회와 문화를 막론하고 당대의 욕망과 금기를 동시에 투사하는 중의성을 지닌다. 나는 짜여진 시간의 틈새 어딘가에 고립되어 떠다니는 우리들의 섬을 찾아내고 이를 기록하며, 인지와 경험, 기억의 무한한 반복인 삶의 굴레에서 시대가 잊기를 바랐던 망각의 조각들을 수집하여 새로이 기억하고자 한다. 이는 글과 사진, 도형과 움직이는 이미지, 그리고 소리의 조합으로 나타난다.
(작가노트 중)